56만㎡ 도시와 자연 조화 이룬 생태수변공원 조성||북서울 꿈의 숲, 부산시민공원에 이어

화성산업이 시공한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가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은 최근 1년간 준공 완료된 건축물과 3년간 준공완료 된 토목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내 토목·건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이번에 토목시설물분야 생활SOC·레저시설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조경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산척저수지 일원에 약 56만㎡의 규모로 조성됐다. 공사금액은 약 72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공사는 기존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인간, 문화, 도시를 물, 빛, 바람, 숲의 자연적 요소에 담아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태경관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수변일대의 요소에 인근 단지와 더불어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살리기 위해 녹지축과 통경축을 고려했다.



또 한국적 공간구성을 통한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소나무, 왕벚나무, 남천 등 교목 2만1천여 주와 관목 27만여 주, 초화류 160만 본 등 주제를 담은 테마공원에 수종의 다양화를 통해 차별화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시설물로는 달의 여신을 뜻하는 루나(LUNA)분수가 있다.



루나는 다양한 분수와 조명과 음향으로 웅장하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 자연의 정서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모험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화성은 그동안 친환경녹색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원조성 및 조경공사에 대한 시공력과 기술력을 축적해오면서 다시 한 번 전문가들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 제5회와 제10회에도 각각 북서울 꿈의 숲으로 우수상, 부산시민공원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을 비롯해 한국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녹색건축문화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품질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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