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제공

'유령을 잡아라' 몇부작, 인물관계도 문근영 나이가 주목받는 가운데 문근영과 김건우가 일촉즉발 총격전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9일 tvN '유령을 잡아라'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옥상에서 대치 중인 유령(문근영)과 연쇄살인범 김이준(김건우)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심장 쫄깃한 전개와 함께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의 거대한 진실이 밝혀져 60분을 순삭했다.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지하철 유령의 정체가 메뚜기떼 리더 김이준으로 밝혀졌고, 그가 노숙자 김철진(정평)을 범인으로 설계한 치밀함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유령은 연쇄살인범 김이준과 일촉즉발 대치를 벌이고 있다. 유령은 매서운 눈빛으로 김이준을 향해 총구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당장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김이준의 눈빛은 광기에 휩싸여 있다. 곧 무슨 일이라도 벌일 듯이 폭주하는 김이준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그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마치 자신을 향해 마음껏 총을 쏘라는 듯 유령을 도발한다. 살얼음판을 딛는 듯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옥상 대치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동시에 사건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문근영은 왕수리 지하철경찰대 신참 형사인 '유령' 역을 맡았으며, 김선호는 왕수리 지하철경찰대 2년차 형사이자 수사1반 반장인 '고지석' 역을, 정유진은 광역수사대 수사1반 팀장 '하마리' 역, 기도훈은 광역수사대 수사1반 형사 '김우혁'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형사들의 수사기를 그려낸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16부 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인공 문근영 나이는 33세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