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비수 강윤구(26)가 오는 8일 서울 더클래스 청담에서 신부 고다영(25)씨와 화촉을 밝힌다.

강윤구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대기업 교육회사에 몸 담았던 예비신부 고다영씨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강윤구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숙하고 멋진 플레이로 대구 팬 분들의 축하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강윤구, 고다영 예비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17박18일 동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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