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5일부터 내년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국민 추천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당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 요건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혁신 공천을 이뤄낼 수 있는 분',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분', '인품과 덕망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분' 등으로 정했다.

한국당은 추천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 공감하는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 공관위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시각과 정서를 가지고 '국민 중심 공천'을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 가감 없는 고언을 통해 당을 쇄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면 누구든지 추천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길'을 묵묵히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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