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방송 캡처

숙행♥이종현 커플이 등산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8월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트로트 가수 숙행과 소개팅남 이종현은 등산 데이트에 나섰다.

이종현은 평소 알던 절에 숙행을 불렀다. "아담한데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숙행씨 콘서트 대박나세요'라며 촛불에 소원을 적는가 하면,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 보자, 우리'라고 기와에 적는 등 로맨틱한 면모로 숙행을 감동시켰다.

본격적인 등산을 하기 전, 이종현은 근육 테이핑을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 숙행의 다리에 테이핑을 하는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특별한 '쓰담쓰담' 스킨십에 숙행은 괜히 부끄러워 "종아리 너무 튼실하지 않냐. 허벅지 두꺼운 사람 어떠냐"고 말했다.

이종현은 "전혀 안 그렇다"면서 "본의 아니게 스킨십을 좀 많이 하게 됐다"며 테이핑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았다. 험한 등산로를 함께 올랐기 때문. 숙행은 "갑자기 우리 손을 텄네요"라며 "아무나 그렇게 쉽게 손을 잡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해 웃음을 샀다.

등산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험한 등산로를 함께 오르며 손을 꼭 잡았다. 이에 숙행은 "갑자기 우리 손을 텄네요"라며 "아무나 그렇게 쉽게 손을 잡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해 웃음을 샀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정성스럽게 싸온 도시락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유부초밥 그리고 생강 하트를 얹은 장어 덮밥, 과일 등 셰프의 도시락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숙행 역시 김밥, 유부초밥 등이 담긴 도시락을 꺼냈고 "비교될까봐 겁난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거니깐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맛2'는 종영 후 현재 '연애의 맛3'를 방송중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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