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 청송하나어린이집이 4일 준공식을 가졌다.
▲ 국공립 청송하나어린이집이 4일 준공식을 가졌다.
청송군은 4일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새로 단장한 국공립 청송하나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당초 민간 어린이집이었던 청송하나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의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에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했다.

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의 7억 원을 포함해 국·도비와 군비를 매칭해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했다. 연면적 441.13㎡ 규모로 보육실 4칸과 유희실 1칸,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식당, 실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하나금융 임직원, 학부모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아들의 축하공연에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며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뛰어넘어 국가나 자치단체, 민간이 책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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