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와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은 영주사과 600상자(10㎏ 들이)를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와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은 영주사과 600상자(10㎏ 들이)를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사람을 살리는 산, 영주 소백산 아래서 재배된 전국 최고 영주사과가 태국에 수출된다.

영주시와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일 영주사과 600상자(10㎏ 들이)를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2013년도 경북도 지정 수출단지로 선정된 탑애플 영농조합법인 회원은 27농가다. 회원들의 재배면적은 30㏊다.

탐애플영농법인 관계자는 “이번 영주사과의 태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기욱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 등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사과 농가의 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사과는 지난해 6만6천640㎏을 수출해 13만8천5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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