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9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용지홀에서 연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예술교육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현재는 100% 자립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사업을 모태로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교육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11명으로 구성된 강사들에게 매주 1회, 연간 100시간이 넘는 무상 음악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의 염원을 담은 ‘Dream Come True’라는 주제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과 디즈니 애니매이션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의 주제곡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연주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배진형, 바리톤 구본광이 특별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함께 연주한다. 수성구여성합창단도 특별 출연한다.

전석 무료. 문의: 053-668-18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