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일대 8천세대 대단지 조성 주도||이달 견본주택 공개… 아파트 604세대, 아파텔





▲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의 8천여 세대 대규모 브랜드타운 개발을 주도할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투시도.
▲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의 8천여 세대 대규모 브랜드타운 개발을 주도할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투시도.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가 약 8천 세대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이미 준공된 △대구역 센트럴자이(1천5세대)를 시작으로 지난 5월 분양을 마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세대)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768세대(12월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대구역 953세대(12월 분양예정) △자갈마당 재개발(1천142세대 예정) △자갈마당 재개발 인근사업지(300여 세대 예정)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 세대 예정)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거나 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다 KTX 철도 건너편인 북구 고성동 일대 △대구역 오페라 W 1천88세대(10월 분양)와 △고성동 재개발(1천500세대 예정)까지 포함한다면 동일권역에서 8천여 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태평로 일대 브랜드타운은 동일 브랜드로 공급되지는 않지만 향후 공동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대기물량이 많아 동일지역 집값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브랜드타운의 특성상 1차 분양은 그 뒤를 따르는 2·3차 분양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로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태평로 일대 가장 먼저 공급에 나선 대구역 센트럴자이는 이미 2년 전인 2017년 10월에 준공해 현재 84㎡ 기준 분양가 대비 수억 원의 시세차익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태평로 일대가 본격 개발 전에 공급된 대구역 센트럴자이는 선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중구 수창동 50-10번지 일원에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12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4층 6개동 규모로 건립예정인 이 단지는 아파트 604세대와 아파텔(오피스텔) 164실로 모두 768세대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아파트의 경우 전 세대를 실수요들이 가장 선호하는 84㎡ A·B·C타입으로만 구성했고 아파텔(오피스텔)은 74·75·77㎡타입 164실로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최고 44층의 초고층으로 조성해 중구 태평로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상업, 문화 등을 단지 안에서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역 일대는 현재 대규모 도심개발이 진행돼 입주 시에는 대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급부상 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구도심 노후화가 진행된 달성지구와 구 자갈마당 지역에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라 개발완료 시점에서는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 주변으로 대규모 초고층 주상복합도 계획되어 있어 태평로 일대의 스카이라인은 확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역 일대는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대구지역 대표 원도심인만큼 우수한 인프라는 기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대구역과 중앙로역이 인접해 있고 3호선의 달성공원역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 단지로 이미 잘 알려졌다.



여기에다 KTX 역사(동대구, 서대구(예정)) 이용도 용이할뿐더러 신천대로, 신천동로, 달구벌대로 등 시내권 이동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중구와 북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편리한 더블생활권 입지로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인프라는 최고 수준이다.



단지 인근에는 달성공원, 제 1·2 수창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오페라하우스, DGB 파크, 복합 스포츠타운 등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워라밸도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보육시설이 별도로 설립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수창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안심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사업지 일대가 기존의 원도심 재개발 사업인만큼 각종 인프라가 잘 구비돼 있고 대규모 정비사업도 속속 진행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여기에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규제도 덜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관심은 뜨거울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들안로 113(상동 8-1) 들안길네거리 구 KT상동지점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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