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독일 바델뷔르템베르크주 등 다녀와

▲ 지난 20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를 찾은 대구상의 독일 시찰단이 방문 기업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지난 20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를 찾은 대구상의 독일 시찰단이 방문 기업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일본 수출규제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부품소재장비 수입선 다변화 및 국산화를 모색하기 위해 17~22일 독일 부품소재 강소기업 시찰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찰단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지역기업, 연구기관, 대구시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제조업 강국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를 중심으로 부품소재 분야의 강소기업과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을 시찰했다.



독일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 진행으로 부품소재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와 연구기관의 협력 연구비율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 이유는 기업 스스로 R&D(연구개발)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효율적인 기술개발 및 안정적인 미래전략 계획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하 회장은 “독일은 한국과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로서 그중 부품소재분야에 강한 독일 강소기업의 힘은 R&D가 기반이 돼 나온다는 것을 우리기업이 깨닫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