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15세 이상 인구 계좌보유율 22%로 금융 환경 낙후

▲ DGB대구은행이 지난 27일 미얀마에서 현지 소액대출법인 DGB MFI법인을 설립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DGB대구은행이 지난 27일 미얀마에서 현지 소액대출법인 DGB MFI법인을 설립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미얀마에서 현지 소액대출법인 DGB MFI법인을 설립하고 미얀마 ‘바고’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현재 5천200만 명에 달하는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연 7%에 달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5세 이상 인구의 계좌보유율이 22%에 그칠 정도로 금융이 낙후돼 있고 서민들은 MFI금융기관의 소액대출이 일종의 서민금융으로 인식돼 있어 대출수요가 높은 편이다.



김태오 은행장은 “미얀마 현지금융법규와 문화를 중시하고 금융사고 예방과 더불어 적극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법인을 운영하는 한편 인도차이나 네트워크 확장과 현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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