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8억 원 확보, 총사업비 96억 원 들여 2022년 완공
경산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 선정으로 국비 2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6억 원을 들여 경산 4산업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복합문화센터는 진량읍 신제지 주변 3천9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근로자 학습관,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근로자 지원시설을 갖추고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경산 1, 3, 4산업단지에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복합문화센터 주변 임야에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조성해 신제지 수변공원과 함께 근로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의 역할을 한다.
2021년 경산 4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경산일반산업단지 규모는 총 604만㎡에 달한다. 근무 인원은 1만8천여 명이다. 4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2천300가구가 입주하면 문화·복지·편의시설 등 근로환경은 물론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문화와 휴식, 공동체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워라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