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로 선정된 오신일(왼쪽), 김민수씨.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로 선정된 오신일(왼쪽), 김민수씨.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금오공과대학교는 김민수(29·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오신일(28·기계공학과 석사졸업)씨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일반인 두 부문으로 나눠 각 50명씩 총 100명을 뽑는다.

금오공대는 2012년 하재상(전자공학부 졸업), 2014년 최현진(소재디자인공학과 졸업), 2015년 이상욱(기계시스템공학과 졸업), 2016년 강병규(전자공학부 졸업)·정동근(기계공학과 졸업), 2017년 신나라(산업공학부 졸업), 2018년 이청화(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졸업) 씨에 이어 올해 두 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아 총 9명의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현재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대학원에서 로봇 인공 의수를 연구하고 있는 김민수씨는 장애인들의 자립 환경 구축을 위한 스탠딩형 휠체어를 개발한 청년 창업가이기도 하다. 지난 6년간 이어온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환경을 기술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 창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신일씨는 2015년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2등(국무총리상 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발명·창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발명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가 개발한 ‘자전거 신발 고정장치’는 정지할 때 자주 발생되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자석을 이용해 주행 시 부착력은 강화하고 정지 시에는 페달과 발의 부착력을 없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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