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시내버스에 부착된 스티커.
▲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시내버스에 부착된 스티커.
내년부터 대구의 모든 시내버스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2018년 12월 시내버스 281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2월1일부터 302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나머지 1천24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하면 대구의 모든 시내버스 1천600여 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중계기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출입문 옆 창문에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버스 이용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네트워크 이름(PublicWiFi@BUS_Free)을 입력해 이용하면 된다.



다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 제공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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