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사벌면 참배수출단지와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 등과 함께 23∼25일까지 브라질의 경제 중심인 상파울루의 컴오케이에프 마켓 등 3개 매장에서 상주배 홍보 판촉 행사를 가졌다.
▲ 상주시는 사벌면 참배수출단지와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 등과 함께 23∼25일까지 브라질의 경제 중심인 상파울루의 컴오케이에프 마켓 등 3개 매장에서 상주배 홍보 판촉 행사를 가졌다.
상주 배가 남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주시와 사벌면 참배수출단지,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 등은 23∼25일까지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3개 매장에서 상주 배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상주 배 14t 수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현지인에서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 배를 수입한 컴오케이에프마켓은 20년 이상 한국식품을 수입해 도매시장, 한인식당,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 마켓은 이번 홍보 행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판단하고 내년 설을 대비해 추가 수입을 결정했다. 또 상주 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도 마켓 테스트를 통해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주요 배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입국에서 원하는 당도, 크기, 포장, 디자인, 성분 표기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경제중심지로 한인교포 5만여 명 중 90%가 거주하는 곳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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