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동구 율하 첨단산단 내년 상반기 착공

동구 율하동 16만7천㎡ 부지, 약 1천80억 원 투입
부지 보상 협의만 완료되면 조성사업 착공 가능해

대구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율하산단)’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본격화된다.

최근 시작된 율하산단 부지 보상 협의에 과정에 따라 조성사업의 정확한 착공시기가 결정되지만,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LH 등은 지난 9월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며 늦어도 내년 5월 이전에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대구시와 LH 등은 부지 보상만 빠르게 진행된다면 바로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율하산단은 동구 율하동 16만7천㎡ 부지에 다양한 분야의 산업군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천8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시범사업에 대구를 포함한 순천과 인천 3곳이 지정돼 추진됐다.

조성사업은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의 개발로 구분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첨단 제조업 및 지식·문화·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들어선다. 지원시설용지에는 금융·행정·유통 등의 업체가 입주한다.

또 산단 내 다양한 센터와 시설들을 입주시켜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율하산단의 조성이 완료되면 최신 기반시설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첨단산업 기업을 쉽게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청년을 포함한 인구가 유입되고 창업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부지 소유주들과 몇 차례의 보상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빨리 시일 내에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라며 “원만한 보상 진행이 어려우면 공탁을 통해서라도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김광묵 산단진흥과장은 “율하산단은 금호강 수변과 연계되는 지원시설 입주, 임대공간과 기업지원기관이 모여있는 혁신성장센터 건립 등 청년이 선호하는 친환경 첨단산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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