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철우 경북지사 “민선7기 도정 가속도 낼 것”... 도의회 시정연설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사업 활성화 역점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일 경북도의회 제제31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면서 도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경북도의회 시정연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사업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 같은 역점 시책 실현을 위해 강도 높은 예산 개혁으로 2천120억 원의 가용재원을 마련해 9조6천355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이 도지사는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와 ‘학·잡·아(學job兒)’ 프로젝트를 시행해 학업, 취업, 결혼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청년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고 ‘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여 나가는 한편 전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소재, 이차전지, 5G, 백신, 자율주행차 등 미래 성장산업이 세계수준의 기반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특히 이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과 아이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산부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처음으로 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이다.

농촌에 청년이 찾아오는 희망 경북농촌을 만들기 위해 월급받는 청년 농부, 농어가 도우미 시행 등도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내년으로 50주년을 맞는 새마을운동을 저개발국의 농촌 개혁으로 빈곤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도록 확산시킨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경북의 새로운 대전환점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대구와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한편 하늘과 땅, 바다로 경북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 미래를 향한 기반이 마련되고 도민의 삶의 질과 소득이 향상되는 202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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