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규 연구위원, 우선순위 높은 10개 사업 발표

▲ 최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협력사업 최종연구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 최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협력사업 최종연구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협력사업 최종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야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 중,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10개 사업으로 △‘주력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섬유산업 업종 및 사업전환 공동지원 △미래형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 △ICT 소재부품 기술정보 플랫폼 구축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로봇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대학원 설립 공동 컨소시엄 추진 △대구경북 의료기기 기계부품 및 장비 개발을 제안했다.



‘혁신성장 생태계 공동지원’을 위한 △대구경북 브랜드기업 공동지원 및 육성 △대구경북 주력산업 권역별 연구개발 인력 플랫폼 구축 사업 △대구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 운영 △대구경북 수요자 중심 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도 제시했다.



‘미래형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부처별로 집행 중인 지원사업을 원스톱 클러스터로 재편하고 노후 경유 화물차의 전기차 개조 등 미래형 자동차 튜닝에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혼재와 중복사업 해소를 위해 ‘브랜드기업 공동 지원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경북에서 운영 중인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을 대구시와 확대·통합 운영해 기술 역량을 집약하고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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