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중심의 해양·수산 공동번영 추구 단체||테크니털 투어는 울릉도·독도 방문 계획

▲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들(왼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 베트남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 총회에 참석해 내년 제19회 총회 유치를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총회는 내년 7월 경주 등지에서 열린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들(왼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 베트남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 총회에 참석해 내년 제19회 총회 유치를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총회는 내년 7월 경주 등지에서 열린다. 경북도 제공
아시아 해양·수산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AMFUF(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2020 총회’가 내년 7월 경주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20일 한국해양대학교가 2002년 해양·수산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자 주도적으로 창설한 단체인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 제19회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최현한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단을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정기총회(지난 18~20일)에 보내 프레젠테이션 등을 했다.

2020년 AMFUF 제19회 정기 총회와 주요 학술행사는 경주에서 열리고 테크니컬 투어는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기간은 7월 중 사흘간이다.

경북도는 제2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 및 해양포럼, 2020 경북국제해양레저산업전시회를 이 정기총회와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고대 해양실크로드를 개척, 동아시아와 지중해를 넘나들며 국제적 문명교류를 이끌었던 해양강국 신라 천 년의 고도에 행사가 유치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경북의 해양산업과 문화 우수성을 국제화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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