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창조경제센터, 창업도약패키지로 기업 성장지원 톡톡

기업 매출 328억 원, 투자유치 36억 원, 고용 155명 성과
스케일업 기업 집중 지원하는 추가적 계획도 구상 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의 올해 신규 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가 창업기업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창업단계부터 투자단계, 도약단계까지 창업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지원한 결과 창업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올해 도입한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통해 모두 23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1~9월 지원받은 기업들은 매출 328억 원, 투자유치 36억 원, 고용 155명의 결실을 거뒀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단계를 포함한 도약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기업의 매출 극대화 및 데스벨리(Death Valley·3~7년 된 창업기업)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선정기업에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특히 창업성장 연구개발(R&D)과 연계하면 최대 7억 원까지 지원한다.

창업도약패키지의 혜택을 본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해외 진출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소셜 벤처인 ‘투아트’ 기업은 대구혁신센터의 입주기업이다.

투아트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LG U+와 사업제휴를 했다.

올해 10월 여성 창업가들의 성공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열린 아펙 베스트 어워드(APEC BEST AWARD)에서 4차 산업혁명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또 다른 입주기업인 ‘밸류앤드트러스트’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에 척추 측만증 치료 보조기기 ‘스파이나믹(Spinamic)’을 출품해 의료·건강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 광고 마케터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O2O) 광고 플랫폼을 개발한 ‘바로다이렉트’는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일본 AXA 다이렉트와의 계약을 맺어 향후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

대구혁신센터는 내년부터 해외 진출, 상장, 인수합병(M&A) 등 스케일업(규모성장)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추가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센터의 창업 전주기 지원 사업 구조가 견고해졌다고 평가한다”며 “센터는 이들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시리즈 단계 투자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종윤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