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990년대생 공무원 15명과 허물없이 점심식사||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애로사항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동성로 한 식당에서 1990년생 공무원 15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동성로 한 식당에서 1990년생 공무원 15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서른 살 차이의 청년 공무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20일 낮 동성로에서 1990년생 공무원 15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자리는 젊은 공무원이자 청년으로서 시정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들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청년 공무원들은 대구시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시정 발전방안 뿐만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보람과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했다.



시장을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가 흔치 않는 젊은 직원들은 워라밸, 결혼과 출산 등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시장의 사회초년생활과 고민거리, 스트레스 해소법 등 궁금했던 점을 묻는 등 자유롭고 유쾌한 자리가 됐다.



권 시장은 “청년 공무원들이 대구시를 제대로 알고 사랑하고 젊은 열정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시정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허물없데이’ 행사는 대구시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과제의 일환이다.



권 시장은 지난 3월부터 농산유통과, 버스운영과 등 총 6개 격무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해오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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