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향토음식의 다양함과 아름다운 한식문화 선보여

▲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향토음식문화대전 전시경연대회에서 영주향토음식점협의회가 단체 부문 대상과 서울특별시장 대상을 차지했다.
▲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향토음식문화대전 전시경연대회에서 영주향토음식점협의회가 단체 부문 대상과 서울특별시장 대상을 차지했다.
영주향토음식점협의회 회원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경연대회’에서 전시경연 ‘단체 부문 대상’과 ‘서울특별시장 대상’을 받았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영주향토음식점협의회는 힐링영주의 특산품을 이용한 인삼요리 3종(인삼대추쌈·인삼해삼·인삼떡갈비), 묵 요리 1종(여의주청포묵), 한우요리 1종(영주한우치즈육포), 부석태요리 2종(두부카나페·청국장샐러드), 영주문어찜, 유자단지, 비빔밥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향토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했다. 외국인도 전시된 음식 하나하나를 찍어 가는 광경이 연출되곤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향토 음식과 특산물이 대회를 통해 세계로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영주 음식·관광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한국 음식 고유의 맛과 아름다움을 지닌 전국의 향토 음식을 알리고 세계 속에 한식 상품화의 초석을 이루기 위해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권위 있는 음식경연대회이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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