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대관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최신 시설 이용 가능해 인기



▲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 실내 모습.
▲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 실내 모습.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이 지역 행사 개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문화홀 무료 대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워크숍, 발표회, 동요대회,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자체 행사 42회 보다 외부 대관 횟수가 137회에 이를 정도로 외부 행사가 다수 진행됐다.



콘서트 등 공연이 전체 50회로 가장 많았으며 산모 및 육아교실이 42회, 외부 음악 및 댄스 발표회가 21회, 관공서 및 협회 워크숍이 12회, 재테크 설명회가 6회로 뒤를 이었다.



무료 대관 서비스 시행으로 지역 업체의 이용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사전 예약제를 통해 내년 2월까지 행사 예약이 이미 마감된 상태다.



무료 대관을 통해 지역 업체는 대관 비용 절감은 물론 최신 음향 시설과 장비,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대관방법은 행사 3~4개월 전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을 통해 일정 확인 후 신청 양식을 교부 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심사 후 대관이 확정된다.



단 행사의 목적이 정치적이거나, 상업적인 목적의 행사는 제한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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