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현초등학교가 영천시 일원에서 두드림 학생, 학생자치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어울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삼성현초등학교가 영천시 일원에서 두드림 학생, 학생자치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어울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영천시 일원에서 두드림 학생, 학생자치회임원 등 36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학생, 학생자치회가 인성·감성·사회성 등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연스님이 수행한 은해사 순례길을 걸으며 위인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고서원에서는 해설사를 통해 옛 성현의 가르침을 배웠다.

또 시안미술관에서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예술작품 감상도 했다.

이 밖에 아름다운 가을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배모(3년)군은 “평소 어울릴 기회가 없었던 선배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이 새롭고 재미가 있다”고 즐거워했다.

김태선 삼성현초 교장은 “학교와 사회 모두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어울림’의 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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