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익시설 개선을 통한 도심공원 서비스 불만족률 감소

▲ 대구시설공단 에버그린 분임조가 국가경영품질대상에서 대통령을 수상하고 있다.
▲ 대구시설공단 에버그린 분임조가 국가경영품질대상에서 대통령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의 도심공원이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동상)을 수상했다.

대구 도심 속 숲을 관리하는 도심공원은 공원의 녹지를 항상 푸르고 건강하게 가꾸자는 의미의 에버그린 분임조다. 2015년에 결성해 현장 업무를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 ‘고객 편익시설 개선을 통한 도심공원 서비스 불만족률 감소’를 주제로 참가한 도심공원 ‘에버그린’ 분임조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음주, 흡연, 야간조도, 쓰레기, 편의시설 등 총 6개 분야에서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발굴했다.

이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원 내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 제공해 보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분임조 활동에 힘입어 대구 도심공원은 공연과 전시가 연중 개최되는 문화공간으로, 쓰레기가 없는 쾌적한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공원 내 쓰레기를 ICT기반 자동압축 기능 및 적재량 알림을 지닌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처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테이크아웃 음료컵을 시민 스스로가 분리수거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설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동 대구시설공단 기술본부장은 “에버그린 분임조는 공원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조직 변화 및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원별 테마를 설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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