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빨라져…초교생 접종률은 낮아||집단생활 어린이에게 최선의 예방수단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구시가 인플루엔자 감염 취약자들은 이달 중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개인위생수칙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2017년에는 12월1일에서 지난해는 11월16일로 매년 빨라지는 만큼 특히 예방 접종률이 낮은 초교생과 임산부는 반드시 11월 중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11월7일 기준)은 만 65세 이상은 79.7%이지만, 어린이는 59.2%(7~9세 53.9%, 10~12세 44.0%)이며 임신부는 24.6%에 그쳤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감염 시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한 최선의 예방수단이므로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6개월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인 11월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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