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경산시 경량전차 무선급전 시험선 현장에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에 탑승해 시연하고 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경산시 경량전차 무선급전 시험선 현장에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에 탑승해 시연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13일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경산경량전차 무선급전 시험선 현장에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신현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가 R&D 사업을 통해 2년여 간 연구개발을 거쳐 성공한 사업이다. 기존 선로 위의 전선을 없애고 무선전력기술을 적용해 경전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등에서 ‘트램’ 철도차량에 적용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국 유일의 경량전철 시험선이 있는 경산에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개발 성공에 축하한다”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와 연계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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