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에는 신현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가 R&D 사업을 통해 2년여 간 연구개발을 거쳐 성공한 사업이다. 기존 선로 위의 전선을 없애고 무선전력기술을 적용해 경전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등에서 ‘트램’ 철도차량에 적용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국 유일의 경량전철 시험선이 있는 경산에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개발 성공에 축하한다”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와 연계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