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2019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 대구시의회 건설교토위 행정사무감사 전경
▲ 대구시의회 건설교토위 행정사무감사 전경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는 13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붉은 물 사태와 관련하여 대구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노후관 및 노후시설물 개량사업 등 대규모 투자재원 마련과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동네우물 수질검사 주기 강화, 수돗물 안정성 및 물 복지 정책 홍보 강화, 상수도 인력전문성 제고, 상수도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을 주문했다.

박갑상 의원(위원장·북구)은 최근 대구 인근의 지진발생이 잦고 대구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상수도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강정고령보 개방 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납품사 편파 선정 의혹과 관련,공정하고 철저한 계약검토를 당부하는 한편, 본부의 소액수의계약에서 특정업체들에 치중된 점을 지적하고 지역 업체 모두를 위한 공평한 기회 제공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대현 의원(서구)은 인천 붉은 물 사태로 인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불거졌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후관 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집중투자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을 촉구했다.

또 상수도사업본부의 정원대비 결원 현황을 지적하고, 인력전문성 제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성태 의원(달서구)은 대구지역 11개 동네우물 수질검사 현황을 점검하며, 동네우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목별 검사 주기 강화를 주문했다.

또 스마트 검침시스템의 확대 시 검침 인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전 대책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재개발 지역 급수전 폐전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순자 의원(달서구)은 노후관 및 노후시설물 개량사업 등 시설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요금 인상 계획 시 철저한 분석과 시민공감대 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낙동강 수계 정수장에 설치 중인 분말활성탄 접촉조의 처리용량에 대해 질의하고 차질 없는 설치를 당부했다.

김원규 의원(달성군)은 대구시민 절반 이상이 수돗물을 불신하는 상황에서 수돗물의 안정성 홍보에 대한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수돗물 안정성 및 물 복지 정책 등 다방면의 홍보강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계획 중인 수돗물 브랜드 개발과 관련, 대구를 대표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 개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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