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국가지질공원 주왕산 기암단애의 가을 풍경.
▲ 청송 국가지질공원 주왕산 기암단애의 가을 풍경.
국민과 함께하는 지질공원 한마당 대회가 15일까지 사흘간 청송 소노벨리조트(구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지질공원 한마당’은 탐방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지질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2개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참여해 해설기법 공유한다.

행사 첫날인 13일 지속 가능한 지질공원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지질공원별 홍보부스를 마련, 운영했다.

둘째 날은 해설사의 해설기법과 해설의 환경 교육적 의미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지질공원 해설사와 교구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전국 12개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질해설을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은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함께 주왕산 주방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지질현상을 배우는 시간도 제공한다.

한편 2012년 울릉도와 독도가 처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현재 12개 국가지질공원이 지정돼 있다. 그 중 제주도(2010년), 청송(2017년), 무등산권(2018년) 지질공원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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