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된 대구 달서구 두류동지역주택조합 단지의 조감도.
▲ 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된 대구 달서구 두류동지역주택조합 단지의 조감도.


서한이 지난 11월8일 웨딩아테네에서 진행된 ‘두류동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233명 중 232표를 얻으며 99.57%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5년 간 표류하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2015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두류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손영설)’은 지난해 12월28일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과 서한은 수 개월간의 긴밀한 협의와 조율로 조합원은 물론 일반분양자에게까지 가장 이상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업비 2천430억 원 규모의 이 단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등 13필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33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총 480세대의 아파트와 104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서한은 2020년 2월 건축심의를 접수해 같은 해 7월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중에 착공 및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류동지역주택조합 손영설 조합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은 지역에 뿌리를 둔 탄탄한 지역기업인만큼 소통이 원활하고 늘 곁에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시공사와 조합간의 지속적인 협조로 함께 조합원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한은 2018년 12월에 2천100억 원 규모의 ‘반월당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두류동지역주택조합’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지역주택조합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사업인 만큼 법적·사회적·정서적으로 시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조합원과의 꾸준한 소통과 원만한 문제해결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최고의 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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