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는 15일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공식화한다.

‘위기에서 길을 찾다’는 농업발전의 토대를 닦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장개방 시대의 전두환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를 소개한 책이다.

이날 김 전 장관은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낸 대구 동구에서의 25년, 공직 40년의 경험과 미래비전을 진솔하게 전할 계획이다.

김 전 장관은 “대구 동구는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25년을 보낸 곳이자 공직의 길로 갈 수 있게끔 만들어 준 고향”이라며 “동구 주민, 대구 시민들과 함께 동구와 대구, 국가의 위기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 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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