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건소 4일 학생과 기업인 맨토와 맨티의 소통 걷기로 건강 다진다

▲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 4일 대학생과 기업인들의 멘티멘토 소통 걷기행사를 열었다.
▲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 4일 대학생과 기업인들의 멘티멘토 소통 걷기행사를 열었다.
‘천 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있는 경주에서 가을이 가기 전에 함께 걸어요.’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 운영한다.

경주보건소는 지난 4일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함께 움직이는 직장인 대학생 멘토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천 년의 발걸음, 경주를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걷기 프로그램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

▲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 4일 대학생과 기업인들의 멘티멘토 소통 걷기행사를 열었다.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걷기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 4일 대학생과 기업인들의 멘티멘토 소통 걷기행사를 열었다.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걷기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의 문화유적지나 명소를 멘토와 멘티가 함께 걸으며 대화를 통해 공감을 찾고, 걷기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결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걷기행사는 대릉원 내부와 대릉원 외부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천 년 고도의 깊어가는 가을을 고스란히 느끼고,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함께 움직이는 직장인·대학생 멘토링’은 지난 4월30일 교촌마을에서 시작해 5월 보문호수, 9월 화랑마을, 이번달 대릉원(천마총)을 마지막으로 4회에 걸쳐 진행했다.

▲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 4일 대학생과 기업인들의 멘티멘토 소통 걷기행사를 열었다. 경주 남산에서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주 남산을 오르고 있다.
▲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 4일 대학생과 기업인들의 멘티멘토 소통 걷기행사를 열었다. 경주 남산에서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경주 남산을 오르고 있다.
경주지역에는 월성과 계림이 있는 동부사적지, 경주보문관광단지 호반길, 감포깍지길, 해국길, 주상절리길, 서악서원 왕릉길, 양동마을 순환길 등의 걷기에 좋은 길이 조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멘토 멘티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걷는 것이 생활 속 습관이 되어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일상이 운동이 되도록 건강생활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