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1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는 2천951건으로 전체 화재의 35.2%를 차지했다.



특히 사망 27명·부상 139명, 61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겨울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은 겨울철 화재·인명피해 10% 저감을 목표로 5개 전략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과 대형화재 줄이기 등을 극대화하고자 재난관리 프로세스별(예방·대비·대응)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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