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가 천마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무료 공연을 펼친다.
▲ 영남대학교가 천마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무료 공연을 펼친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 무료 공연을 펼친다.

경산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와 겸해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7일 오후 7시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 홀에서 진행된다.

경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정아, 테너 유현욱, 바리톤 박찬일,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 합창단 등 130여 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가 쓴 ‘카르미나 부라나’는 ‘보이른의 시가집’이란 뜻으로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음악극이다.

‘칼 오르프’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평론가 사이에서는 죽기 전 반드시 들어야 할 클래식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카르미나 부라나’라는 제목은 생소하지만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음악이 활용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좌석 티켓을 배부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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