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무열 연병장서 창설기념행사 개최

▲ 제2작전사령부가 창설 65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 제2작전사령부가 창설 65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는 지난 1일 부대창설 65주년을 맞아 무열 연병장에서 지역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작전사는 휴전 이듬해인 1954년 대구 대신동에서 ‘제2군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창설돼 1968년에 현 위치인 대구 만촌동으로 부대를 이전했다.

2007년부터는 ‘제2작전사령부’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2작전사는 영·호남과 충청 지역 등 국토의 70%에 달하는 광활한 책임지역과 6천400여㎞의 해안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안경계와 대침투·대테러작전,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 주한미군과 함께 연합참모부를 편성해 NEO(비전투원 후송작전), RSOI(한미 연합전시증원연습) 등을 포함해 연 2회 연합훈련과 소부대 단위 훈련도 강화하면서 수시 전술토의를 실시하는 등 한미 연합후방지역작전 수행체계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시 주전력인 125만 명의 예비전력이 원활히 동원되어 임무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2작전사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황인권 대장은 “앞으로도 튼튼한 안보, 강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하고 자랑스러운 2작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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