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리조트 스파밸리 홍지영 대표가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통해 저출산 인구문제 대응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리조트 스파밸리는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아 가정에 스파밸리 워터파크, 네이처파크 입장권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출생아 가정은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인 회원증을 교부받아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스파밸리와 협약을 통해, 출생아 가정의 레저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달성군은 민간업체와 함께 출산장려분위기를 주도해 군민 누구나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추진·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