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보건소가 제1회 경북도보건소 재난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 고령군보건소가 제1회 경북도보건소 재난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령군보건소가 제1회 경북도보건소 재난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세월호 침몰사고, 밀양병원화재 등 최근 국내 각종 대형재난 발생과 관련,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지원체계 강화 필요성에 의해 개최됐다.

대회는 지난달 30일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도내 16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해 환자 상태에 따라 중증도를 분류해 응급처치, 이송, 자원공급, 임시영안소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도상훈련’,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 매뉴얼 재난골든벨 운영’,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등 3종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고령군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도상훈련부문에서 최우수상,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재난골든벨 부문에서 2위를 차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고령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보다 더 안전한 고령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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