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농어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강점을 살린 농어촌 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 문경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농어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강점을 살린 농어촌 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문희아트홀에서 농촌학교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어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강점을 살린 농어촌 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학교 溫(온)·ON·온 프로젝트 운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 씨앗!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진행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작은마을 작은 음악가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초·중학교 10개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문화 예술 교육의 표현 기회를 가졌다.

전시마당은 농어촌 학교 특색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초·중학교 20개교가 그 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은 체험마당에서 펼쳐진 오떡만들기, 명화체험, 로봇체험 등 12개의 다양한 부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경교육지원청은 교육부로부터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사업 으로 연간 3억원씩 지원받아 농어촌 작은 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협력 교육활동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교운영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김덕희 문경교육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강점과 농어촌 학교 특색화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제 각기 제 빛깔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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