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18곳 대상

▲ 봉화군 보건소가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특산물인 버섯을 활용한 영양특화사업을 벌인다. 지난 28일 열린 첫 교육에서 영양사가 어린이들에게 버섯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봉화군 보건소가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특산물인 버섯을 활용한 영양특화사업을 벌인다. 지난 28일 열린 첫 교육에서 영양사가 어린이들에게 버섯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버섯과 친해져 키 쑥쑥 건강 튼튼.’

봉화군 보건소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나섰다.

봉화보건소는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 18곳을 대상으로 버섯을 활용한 영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담도담 버섯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버섯 키우기, 버섯의 특징에 대한 영양교육, 버섯을 활용한 요리활동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버섯을 활용한 요리교실’은 버섯 장아찌를 만들며 버섯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하는 것은 물론 버섯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편식도 예방한다.

이영미 봉화보건소장은 “봉화군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특산물로 지정하고 있어 이번 사업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봉화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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