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의 오랜 숙원사업 ||방송장비 최신 시설로 교체



▲ 대구CBS 신사옥 조감도.
▲ 대구CBS 신사옥 조감도.
대구CBS는 사옥준공과 개국6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와 교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1978년 11월5일 준공된 대구CBS사옥은 지은 지 40년이 경과하면서 누수 등으로 노호화가 심각했다. 리모델링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 11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CBS사옥은 대지 1천527㎡이며 연건평 2천49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다. 새 사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에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첨단소재의 외벽을 사용,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주조정실과 녹음실 등 방송시설을 4층 전 층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모든 방송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새 사옥건축은 지난 1996년 처음 추진된 이후 20년 넘게 끌어온 대구CBS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CBS는 “새 사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힘이 되어주신 교회와 성도, 기관과 기업체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 사옥 완공과 개국 60주년을 다시 한 번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 선교기관으로서의 사명, 언론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신실하고 올곧게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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