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흰 지팡이 대행진 모습.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흰 지팡이 대행진 모습.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25일 경산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북 시각장애인과 가족, 후원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흰 지팡이 대행진(1.6㎞)과 시각장애인 등 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은 흰 지팡이 헌장 낭독, 표창 수여 및 흰 지팡이, 감사패, 장학금 전달식, 2부는 문화체육행사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10월15일 ‘흰 지팡이의 날’로 정하고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의 삶 속에 구체화의 계기로 삼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워 주고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해 신뢰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 독립보행의 기본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동시 타인에게 시각장애인을 알아보게 하는 지표이다”며 “흰 지팡이를 든 사람을 보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다름에 동감하고 도전에 동행하는’이란 행사의 주제는 서로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동감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미래로 동행하는 우리 경산의 미래 모습과 일치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어둠이 빛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흰 지팡이 대행진 모습.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흰 지팡이 대행진 모습.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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