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상모사곡동에서 지난 26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 구미시 상모사곡동에서 지난 26일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40주기 추도식이 지난 26일 구미와 문경에서 각각 열렸다.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강효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장 시장이,아헌관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맡았다. 민주당 소속인 장 시장이 박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같은 날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렸다.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4년간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하숙했던 곳이다.

박남우 청운회 회장은 “나라가 어려울수록 많은 사람들이 박 전 대통령을 그리워한다”며 “이 나라 위정자들도 정도를 걷고 분발해 배신 없는 이 나라를 가꾸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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