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 등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번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7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지역 유망 품목인 식품, 화장품(뷰티)을 생산하는 기업 위주로 참가한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각국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뷰티 품목이 경산지역 주력산업인 만큼 한류의 붐이 일어나는 동남아 지역에서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개척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시장개척을 통해 경산지역 기업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지역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식 상담 기회제공과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중동시장에 지역 6개 업체가 상담 153건, 12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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