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하나투어 베트남지사-티웨이항공 베트남 환자유치 업무협약

▲ 경북도와 하나투어 베트남지사, 티웨이항공은 24일 경북도청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와 하나투어 베트남지사, 티웨이항공은 24일 경북도청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의료기관 관계자 초청 의료관광 팸투어를 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의료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단은 안동병원(심뇌혈관센터), 구미강동병원(줄기세포치료·미용성형), 경산세명병원(갑상선 수술·관절), 포항우리들병원(척추·관절), 포항예스치과의원 등을 방문해 시설견학과 건강검진 체험을 하고 관광지 투어를 했다.

이는 경북의 우수의료기관을 홍보하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대구공항출발 하노이 직항 노선 취항으로 경북 의료관광의 어려움으로 작용했던 인천공항과의 거리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 지난 22일 한국에 온 베트남 하노이 의료기관 팸투어단이 경북지역 한 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지난 22일 한국에 온 베트남 하노이 의료기관 팸투어단이 경북지역 한 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에는 팸투어단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하나투어 베트남지사, 티웨이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항공권 할인, 수화물 혜택 등 경북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에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팸투어단이 경북 의료관광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을 타깃으로 민간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 유치를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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