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역 안경업체 14~18일 하노이, 호치민서 브랜드 상담회||528만달러 상담실적,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국내 안경 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베트남 해외 안경 브랜드 상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상담회는 지난 14~18일 베트남 안경시장의 중심지 호치민과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지역 안경기업을 포함한 총 12개 사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옵티컬(Vietnam Optical), 맷 비에트(Mat viet), 비에틴 옵티컬(Viettin Optical) 등 72개사 바이어들과 총 528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둬, 이중 24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기업 간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다.



한 참가기업 대표는 “최근 안경 산업이 대내외 환경 변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안경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산 안경테의 베트남 수출액은 2018년 기준 16년 대비 169%가 증가 했다. 선글라스는 1천% 이상 급속히 증가했다.



대구시는 다음달에는 홍콩국제전시회, 내년에는 독일 뮌헨광학전(Opti2020) 참가 등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을 위한 해외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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