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력 양성 주요현안, 대구지역 훈련조사공급 조사결과 등 논의

▲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인자위 3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인자위 3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는 21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3차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열었다.



이승호 공동위원장(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와 2019년도 대구지역 훈련수요공급조사 결과,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개최 관련 사항, 2020년도 공동훈련센터 선정 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주요현안으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에 대응한 정보통신(IT)훈련 과정과 지역 의료기기 기업에게 필요한 인허가 훈련과정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구개발(R&D)인력 및 훈련현황 조사’와 지역 청년유출 문제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 청년 구직성향 및 기업 인식 조사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국섭 대구지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은 “2020년부터 대구인자위의 산업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지역 고용위기 해소를 위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인자위에서는 4개의 산업별(자동차, 의료, ICT, 섬유·기계 산업) 분과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승호 공동위원장은 “무엇보다 지역의 수요가 반영된, 인력양성과 일자리 사업이 지원돼야 한다”며 “대구인자위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들이, 수요자 중심의 사업과 정책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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