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이 진량읍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장 ‘코리우드’를 방문, 이현우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최영조 경산시장이 진량읍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장 ‘코리우드’를 방문, 이현우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21일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진량읍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장 ‘코리우드’를 방문했다.

이날 최 시장 방문은 도시청년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착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을 포함한 9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국비 27억 원을 확보, 365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날 방문한 ‘코리우드’는 지난해 7월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현우 코리우드 대표는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경산지역에 청년 사업장을 개설했다. 대추나무 고목을 활용한 관상어·수초재배, 양식 및 목 제품 생산 창업아이템으로 높은 매출을 올려 시골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현우 코리우드 대표는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늦은 나이에 시골에 정착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사업에 매진해 지역 경제에 도움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도시청년이 지역에 정착,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책사업 및 기업유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지역 청년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