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와 김천시청 노동조합관계자가 18일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 김천시와 김천시청 노동조합관계자가 18일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와 김천시청노동조합이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와 공무직노조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충섭 시장과 이준식 김천시청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노조 임원진,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해 12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대한 실무교섭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관련 법령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도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근로자의 후생복지와 근무여건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갈등과 분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노사가 힘을 합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김천시청노조는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돼 있다. 2005년 설립된 이래 조합원 수는 현재 154명에 달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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