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룡홀에서 열려

▲ 변진섭
▲ 변진섭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 음악여행 ‘7080 낭만콘서트’를 25일 7시30분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가을의 끝자락에 선보이는 이번 ‘7080 낭만콘서트’는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로 손꼽히는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출연해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변진섭은 MBC 신인가요제 ‘우리의 사랑 이야기’로 1987년 데뷔해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진 가수이다.

이듬해 선보인 2집 ‘너에게로 또 다시’로 두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 순위권을 석권하는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데뷔 이후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변진섭은 지난 인기에 머물지 않고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까지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90년대를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변진섭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변하지 않은 감성적인 보컬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중장년 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가 즐겨 부르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세대간 문화공감이 가능한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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