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연애의 맛 시즌2'가 종영한 이후 '보고 커플' 고주원과 김보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며 과거 데이트 현장 등이 재조명 되고 있다.

8월 22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2 13회에서 고주원, 김보미는 사다리 게임으로 결정된 첫 데이트 코스로 극강의 매운맛을 선보이는 매운 짬뽕집에 도착, ‘완뽕 대결’에 나섰다.

짬뽕집 사장님이 보고 커플이 완뽕에 성공할 시, 모든 손님에게 무료로 짬뽕을 준다는 파격 제안을 한 것. 이에 솔깃한 김보미가 도전을 외치고 나서면서, 매운맛 고수 김보미와 매운맛 하수인 고주원의 본격적인 매운 짬뽕 먹기가 가동됐다.

김보미는 “매운 걸 좋아한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지만, 이내 국물을 한 입 맛본 뒤 “장난 아니다. 심각한데?”라며 콜록거렸다. 이에 고주원은 “먹지 말고 기다려”라며 약국으로 달려가 김보미를 위해 약을 사왔다.

두 사람을 완뽕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특히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고주원은 발을 동동거리며 “정말 맵다”고 해 폭소케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에게도 매운 짬뽕 여섯 그릇이 제공됐고 호기롭게 짬뽕을 입에 넣었던 패널들이 처음 접해보는 매운 맛에 당황하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김보미는 입술이 부을 정도로 매운 짬뽕을 '완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보미는 거의 다 먹은 그릇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고 입술이 빨갛게 부어올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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